울진소방서에 질식소화포, 화염차단막 등 기부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18:50]
▲ (주)가드케이가 울진소방서에 전달한 화재 대응 제품 © (주)가드케이 제공 |
[FPN 박준호 기자] = 질식소화덮개와 리튬 전용 소화기 등을 개발ㆍ생산하는 (주)가드케이(대표 조욱래)가 울진 산불 현장에 1억원 상당의 화재 대응 제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드케이는 지난 7일 울진소방서에 질식소화포 6개와 화염차단막 10개, 내화원단 40롤을 전달했다.
조욱래 대표는 “이번 산불은 화세가 워낙 강해 자칫 울진 원자력 발전소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산불 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불 관련 지원 업무로 안타깝게 사망하신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완진돼 이재민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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